닉 라일리 사장은 GM대우가 당초 세웠던 목표를 대체로 이뤘다고 자평한다. 당장 반석에 오르리라곤
기대하지 않았다. 대신 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그 동안 훼손된 GM대우의 신뢰와 이미지를 재구축하는 작업은 비교적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던가요?” 닉 라일리(Nick Reilly·54) GM대우 사장은 대뜸 인상을 찌푸리며 진지하게 되묻는다. GM대우의 올해 성적표가 기대에 훨씬 못 미친다는 물음에 돌아온 답이다.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10월 16일 오후 인천 부평 공장에서 만난 닉 라일리 사장은 “갈 길은 멀지만 비교적 선전했다”며 지난 1년간 GM대우가 거둔 성과를 조목조목 설명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