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같은 대형 소매업체는 청소 용역 도급업체의 불법 이민자 고용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지난 10월 어느날 밤 미국 연방 당국은 21개 주에서 61개 월마트(WalMart) 매장을 급습했다. 연방 요원들은 야간 청소를 하는 불법 이민자 250명을 연행했다. 월마트 본사에서 서류를 압수했다. 월마트 측은 연행된 이들이 합법 이민자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어떤 경우든 책임은 자사와 계약한 용역업체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국이 월마트 본사에서 관련 서류까지 압수한 것으로 볼 때 이런 주장을 뒤집을 생각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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