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 경영의 화두 가운데 여전히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중국’이다.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수가 하루에도 수십 개에 이르고 있지만 정작 돈을 벌어들이는 기업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반면 이렇게 중국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 우리 기업들과 달리 일본 기업들은 한국 기업의 3배에 이르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한마디로 말하면 대(對)중국 투자 전략의 차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기업들의 중국 진출 전략의 특징부터 살펴보자. 먼저 역수출 위주에서 현지 시장 지향형 투자로 바뀌고 있다. 중국의 싼 임금을 활용하려는 목적보다는 중국 시장 자체를 노리고 들어가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투자 형태도 연구개발? 판매망이나 물류시스템 건설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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