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타민 열풍에 휘말렸다 곤욕만 치른 네덜란드의 유아식 제조업체 누미코가 다시 정상을 향해 뛰고 있다.
미국 비타민 시장에 진출했다가 고전을 면치 못한 네덜란드의 유아식 제조업체 로열 누미코(Royal Numico)가 지난해 12월 초순 드디어 미국 시장에서 손뗐다. 누미코는 1999년 제너럴 뉴트리션(General Nutrition) 체인을 인수했다. 당시만 해도 생약 치료제와 건강보조식품으로 떼돈을 벌 것 같았다. 그러나 17억5,000만 달러가 넘는 손해만 보고 자산관리 서비스업체 아폴로 매니지먼트(Apollo Management)에 다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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