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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 첨병으로 부각 

 

손용석 기자
온라인 일기장인 ‘블로그’ 열풍이 거세게 불자 기업들이 블로그를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이용하고 있다.유명 인사의 일기장이나 흥미롭게 꾸민 일기장의 경우 그것을 엿보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기 때문이다. 이들의 ‘입방아’가 물건을 팔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탤런트 소유진은 최근 방송 활동이 뜸하다. 하지만 그녀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녀가 잘 가는 단골 미용실의 주인은 물론 그녀가 자주 만나는 단짝 친구가 누군지도 알 수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싸이월드(www. cyworld.com)’에 만든 그녀의 ‘미니홈피’를 통해서다. 이곳은 그녀의 공식 홈페이지가 아니다. 그녀의 팬클럽 홈페이지도 아니다. 그녀가 자신의 일상생활을 꾸밈없이 기록하는 ‘온라인 일기장’에 불과하지만 하루에 1만여 명이 그녀의 미니홈피를 ‘훔쳐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블로그(Blog)란 ‘웹 로그(Web Log)’의 줄임말로 ‘웹상의 일기장’을 의미한다. 블로그는 웹페이지에 자신의 생활을 공개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글과 사진을 보기 위해 모여들면 막강한 ‘1인 미디어’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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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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