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리’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탄핵 정국이 전국경제인연합회 강신호 회장에게 위기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전경련을 비롯한 각 경제단체의 회원사들은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강도 높은 대선자금 수사로 재계는 아직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치자금 제공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것도 강 회장의 책임 가운데 하나다. 참여정부와의 협조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틀도 다시 손질해야 하는 바쁜 일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전경련 간부회의를 끝내고 나온 강 회장의 얼굴에 긴장이 감돈다.
-탄핵 정국에다 검찰 수사까지 겹쳐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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