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사야 할까, 채권을 사야 할까. 오는 11월 미 대통령 선거 결과에 달렸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재선되면 주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다. 그동안 부시는 기업 규제를 완화해왔다. 의회 다수당인 공화당을 등에 업고 자본소득 ·배당금 · 고액 연봉에 대한 세금도 줄였다. 반면 민주당은 기업의 탐욕에 족쇄를 채우고 부유세 감세조치도 폐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여기 놀라운 조사결과가 하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민주당 대통령 선거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하면 주식 투자자들은 더 많은 수익을 얻었다. 1927년 이래 인플레를 감안한 주식투자 수익률은 공화당보다 민주당 소속 대통령 아래서 평균 5%포인트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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