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지난해 말 이후에도 SK(주)지분을 꾸준히 늘렸다. 그래서 올해 주주총회는 ‘탐색전’이었다는 추측이 돌고 있다. 주변 여건도 SK(주)에 불리해졌다. 주가가 올랐고 백기사 구하기도 쉽지 않게 됐다. 올해 주주총회는 어떻게 넘겼지만 내년이 문제다.” SK그룹 관계자는 SK㈜의 경영권 방어가 불리해졌다고 말했다. 우선 SK㈜가 갖고 있던 자사주를 사들여 백기사 역할을 한 회사들이 지분을 정리하고 있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다.
SK㈜는 10.41%였던 자사주 지분을 지난해 연말까지 0.74%로 낮췄다. 자사주를 경영권에 우호적인 회사에 매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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