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의 전 사장 톰 터셔가 뉴질랜드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리조트를 만들었다. 그림 같고, 영화 같은 리조트다. 톰 터셔(Tom Tusher)는 뉴질랜드에서 청바지 제조업체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의 소매 매장을 물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연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인 4.5kg짜리 브라운트라우트를 낚을 수 있는 좋은 장소를 발견하게 됐다. 7만 평 규모의 그곳은 사우스아일랜드의 와카티푸(Wakatipu) 호안에 위치해 있다. 와카티푸는 피오르드랜드 국립 공원(Fiordland National Park)에서 빙하가 녹아 흐른 물이 모여 형성된 호수다. 터셔 같은 플라이 낚시꾼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터셔와 그의 부인 폴린 터셔는 은퇴생활을 할 생각으로 이 땅을 매입했다. 수수하게 집을 짓고 해마다 1개월씩 들러 낚시 ·승막 ·독서로 소일할 참이었다. 터셔는 “당시만 해도 숙박객을 받을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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