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두 개다. 하나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선전 등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성장하는 중국이다. 다른 하나는 이들 대도시의 그늘이다.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부정부패가 극심해지고 있다.”
저자 허칭리엔(何淸漣)은 이렇게 진단한 뒤 중국이 외부 세계에 밝은 모습만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한다. “중국 정부는 모든 언론매체를 독점하고 그 역할을 단지 공산당의 나팔수로만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체제 안에서는 정보가 절대로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설사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일지라도 이 거대한 나라의 정체를 알아낼 방도가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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