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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에 펼치는 슬라브의 환상 

8월의 추천공연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 발레단 공연  

한정호/ <월간객석> 기자
본격적인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8월엔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며 공연의 재미도 맛볼 기회가 여럿 기다리고 있다. ‘자연의 영감’을 주제로 강원도 대관령 일대에선 지안 왕 ·알도 파리소 ·김지연 ·세종솔로이스츠 등이 참여하는 제1회 대관령 국제음악제(7월 24일~8월 8일)가 개최되고, 강원도 평창의 산골 폐교에서는 평창 메밀꽃 오페라 축제(7월 31일~8월 7일)가 열린다.



해양도시 통영에선 정명훈 ·정경화 ·정명화의 정트리오 실내악 콘서트(8월 30일, 통영시민회관)가 열린다. 항도 부산에선 일반인들이 쉽게 연극에 접근할 수 있도록 웃음을 주제로 한 부산국제연극제(8월 25일~9월 6일,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가 관객을 찾아간다. 무더위를 씻어줄 8월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아이스 발레,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 발레단 내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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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호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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