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코리아는 한국기업평가(주)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의 200대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도 종합 1위는 삼성전자의 몫이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낸 삼성전자는 자산 규모에서만 한국전력에 1위를 내줬을 뿐 올해도 매출 ·순이익 ·시가총액에서 1위를 휩쓸었다. 10위 안에 든 기업들 가운데에서는 SK(주)의 약진이 가장 두드러졌다. SK(주)는 지난해 46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상장한 LG필립스LCD도 처음 리스트에 오르며 9위를 차지했다. 올해 200대 기업 리스트는 제조업과 금융지주회사를 대상으로 작성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자산과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이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사들은 결산 시기가 달라 대상에서 제외했다.
올해에는 26개 기업이 새로운 200대 기업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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