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마실 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와인을 고르는 일이다. 특히 초보자는 와인의 종류와 산지부터 막히기 시작해 라벨에 표기된 복잡한 용어에 이를 때 지레 포기하기 십상이다. 그래선지 국내에선 유독 발음하기 편해 기억하기 쉬운 와인들이 인기가 좋다. 할인점이나 주류전문점에서 2만~4만원대의 와인 중 잘나가는 와인을 꼽으라면 몬테스 ·카르멘 ·칼리나 ·무통 카데 등 부르기 쉬운 와인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한국인의 취향은 보르도 그랑크뤼급 와인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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