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무더위에 지친 도시인들을 위한 시원한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의 발레 미학과 아이스 스케이터들의 고난도 묘기가 조화를 이룬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출로 유명한 슬라바 플루닌이 창설한 마임컴퍼니 리체데이의 숲속 공연은 8월 1일 양평 용문산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무용의 상품화를 고민하는 국립무용단의 는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에서, 설치 미술가 이영란의 밀가루 퍼포먼스도 8월 28일까지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공연된다.
8월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천재 소녀에서 성숙한 젊은 거장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친 첼리스트 장한나(사진)와 베를린 필하모닉 신포니에타의 연주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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