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과학’이란 에이스침대의 주장을 입증해주는 것은 결국 소비자다. 안성호 사장은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학적 방법을 고객에게서 찾고 있다. "침대에서 소리가 난다고요?” 지난 7월 어느 날 에이스침대 애프터서비스(AS) 기사는 “그럴 리 없다”며 매트리스에 귀를 바짝 대고 정밀진단에 들어갔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AS를 신청한 주부는 여전히 불만스런 표정이다. 기사는 무언가를 알아챘다는 듯 능숙한 솜씨로 매트리스를 걷어냈다.
짐작대로 침대 프레임은 에이스침대 제품이 아니었다. 프레임의 상태도 문제였지만 매트리스와 부합되지 않는 것이 삐걱거림의 근본 원인으로 판명됐다. 기사는 프레임을 에이스침대 제품으로 교체할 것을 제안했고, 고객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 후로 부부생활에 더 이상의 소음은 끼어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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