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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출신 군수의
농촌 혁신 드라마 

혁신 부문 - 전라남도 함평군 

정일환 기자
몇 년 전만 해도 전체 인구의 71%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던 전남 함평군은 요즘 봄만 되면 밀려드는 차량과 관광객들로 기분 좋은 몸살을 앓는다. 변변한 관광자원 하나 없지만 한 해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떠오른 것은 단점을 장점으로 바꾼 이석형 함평군수의 혁신에 힘입은 바 크다. 방송국 프로듀서(PD) 출신으로 1998년 민선 2기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취임한 이석형(47?사진) 군수는 20여 년 만에 돌아온 고향마을이 예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은 점에 크게 실망했다. 군수로 취임하면서 함평군의 재정상태까지 속속들이 알게 된 그는 대대적인 혁신 없이는 함평이 가난한 농촌마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군수는 함평이 가진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자세히 살폈다. 그는 함평이 가진 것은 별로 없고, 없는 것만 세 가지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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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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