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의 막이 올랐다. 130억원의 제작비, 화려한 조명과 세트, 막강한 제작진과 출연진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디즈니 뮤지컬 가 마침내 국내 공연을 시작했다. 우리 공연가에선 드물게 8개월이라는 장기 상연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뮤지컬 가 처음 선보인 것은 지난 2000년에 뉴욕의 상징인 타임스 스퀘어 인근의 전용 극장에서다. 이후 장장 4년반 동안 디즈니의 또 다른 뮤지컬인 ?라이언 킹>과 함께 뉴욕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흥행을 이어왔다. 지금 브로드웨이에서의 공연은 끝났지만, 독일과 일본 등에서 각국 언어로 바꾼 인터내셔널 버전이 공연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한국어 버전이 시작되면서 그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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