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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와인의 자존심 

브루넬로 드 몬탈치노 

손용석 기자
세계 와인 시장에서 프랑스와 겨룰 수 있는 나라로는 이탈리아를 들 수 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국토 전역에서 와인이 생산되는 나라이자, 그리스인들이 ‘와인의 땅(Oenotria)’이라 부를 만큼 와인 강국이다. 와인 판매량은 물론 생산량에서 매년 프랑스와 1 ·2위를 다툴 정도다. 그러나 이탈리아 와인은 한국시장에서는 찬밥 신세였다.



국내 시장에서 이탈리아 와인은 프랑스 ·칠레 ·미국에 이어 호주와 4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였다. 고급 와인 수입량도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이탈리아 와인이 국내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데다 300종이 넘는 포도 품종과 예외가 많은 등급체계 때문에 와인 수입상들이 마케팅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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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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