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작은 마을 파밍턴에 위치한 네마콜린 우드랜즈 리조트는 대양 위의 섬과도 같은 곳이다. 20분 반경 안에서 현대적인 모습의 건물이나 식당을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리조트에 들어서면 완벽한

현대식 호텔 ·각종 식당 ·스포츠 클럽, 게다가 기념품 가게 등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특히 네마콜린의 자랑인 두 개의 골프코스 중 PGA 투어가 열리는 미스틱 록은 이 리조트 중심에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84럼버 클래식은 미국의 건축자재 회사인 84럼버(Lumber)가 스폰서인데, 남성적인 이미지를 가진 대회다. 미스틱 록이란 코스 자체가 남성적이기도 하지만, 이 대회의 호스트가 ‘쾌남아’ 존 댈리(John Daly)기 때문이기도 하다. PGA 투어는 보통 대회와 인연이 있는 선수가 주최를 담당하다시피 한다. 댈리의 스폰서가 바로 84럼버이고, 이 회사 회장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어 대회에 선수들을 초청할 때 많은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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