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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40대 부자 

 

Justin Doebele ·Tatiana Serafin ·Cristina von Zeppelin 기자
지난 1년은 동남아시아 40대 부자에게 호황이었다. 포브스가 올해로 두 번째 소개하는 동남아 부자 순위에서 이들 40명 가운데 66%는 동남아 시장과 경제회복 덕에 재산이 늘었다. 석유 ·야자수 ·목재 등의 수요가 확대돼 이들 원자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인들의 재산도 증가했다. 말레이시아의 화상(華商) 궈허녠(郭鶴年 ·Robert Kuok)은 중국에 50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 궈는 순재산 53억 달러로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의 아난다 크리슈난(Ananda Krishnan)이 2위다.



그의 재산은 지난 1년 사이 16억 달러나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올해 동남아의 억만장자는 22명으로 지난해 18명보다 늘었다. 올해 리스트에서 자수성가형 신입 부호 4명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최고 갑부가 태국 주류업계의 대부 차로엔 시리바다나바크디(Charoen Sirivadhanabhakdi)다. 그가 최근 기업을 공개하기 위해 애쓰면서 30억 달러로 추산되는 순재산이 좀더 투명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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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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