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이 종합 명품 브랜드란 이미지 구축을 위해 여성 주얼리 제품을 출시했다. 제임스 토머스 시아노 사장은 “해당 지역 문화를 체득한 기업은 실패하지 않는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외국계 기업의 CEO나 아태 지역 사장이 한국을 찾는 일이 많아졌다. 체류기간은 짧은 편으로 심지어 아침에 왔다가 점심쯤 일본 ·중국 ·홍콩으로 떠나 방문 의도 자체가 의심스러운 사람도 많다.
그러나 여성 주얼리 제품 출시로 한국을 찾은 제임스 토머스 시아노(James Thomas Siano · 46) 몽블랑 아태지역 사장은 이와는 거리가 멀다. 그는 아태 지역 기업인들 사이에서 ‘문화적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불린다. 먼저 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비즈니스도 이런 관점에서 접근해 좋은 실적을 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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