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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철의 여인’ 

Iron Lady 

Tim Treadgold 기자
이름은 진심 베이커, 여성, 오스트랄라시아에서 광산 사업…. 거친 광산업계에서 여성 CEO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중국이 절반, 말레이시아도 절반, 호주는 모든 권리를 주장한다. 분쟁 대상인 섬을 말하는 게 아니다. 변호사 ·4출신으로 호주의 광업회사 미드웨스트 코프(Midwest Corp.)를 다시 일으켜 세운 진심 베이커(Jyn Sim Baker·41)에 대한 말이다. 미드웨스트는 곧 철광석을 아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베이커는 미드웨스트의 CEO다. 미드웨스트는 4년 전의 파산에서 벗어나 재기했다. 미드웨스트의 전신인 킹스트림 스틸(Kingstream Steel)이 당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중부 해안 지대에서 수십억 달러를 들여 제철소를 세우려던 원대한 계획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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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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