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 ·'쌤' ·‘놈’ 등 굵직한 토종 브랜드를 이끌고 ‘쌈지길’, ‘딸기가 좋아’와 같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트 비즈니스의 중심에 서 있는 (주)쌈지의 천호균 대표. ‘아트 경영’을 추구하는그를 만나기 위해 서울 방이동 쌈지 본사를 찾아갔다.지난 1월 서울 청담동의 한 바에서는 ‘패포먼스’란 독특한 행사가 열렸다. 주최 측은 토털 의류업체인 (주)쌈지. ‘패포먼스’란 패션과 퍼포먼스를 합친 신조어로, 기존의 패션쇼 형식을 파괴한 퍼포먼스다.
극장식 무대에서 벌어진 이 패포먼스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00명의 일반인이 출연해 세 개의 스테이지를 구성하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보였다. 쌈지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새로 내놓을 브랜드 라인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였다. 파격은 패션쇼뿐이 아니었다. 새로 출시하는 브랜드는 바로 팝아티스트 낸시 랭을 아트디렉터로 기용해 출시한 쌈지의 ‘낸시 랭 라인’. 천호균 (주)쌈지 사장의 새로운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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