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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의 적은 술 ·담배 

 

고종관 중앙일보 기자(건강팀장)
임플란트는 치아를 대신할 만큼 기능성과 미용이 뛰어나다. 우선 씹는 힘이 자연니 못지않다. 틀니보다 5∼7배 강하다. 기존 보철물처럼 옆니에 의존해야 하는 부담도 없다. 저작력이 좋으니 잇몸이 퇴행하지 않아 턱의 구조적 변화가 오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힘들게 받은 시술을 망칠 수도 있다. UIC시카고치과 김영훈 원장에게 임플란트 시술의 새로운 경향과 개인이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들어봤다.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전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란 금속 기둥을 잇몸 뼈에 박고 그 위에 인공 치아를 연결하는 난이도 높은 시술. 따라서 면밀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관건이다.

우선 잇몸 뼈와 개인의 건강 상태가 수술 성적을 결정한다. 당뇨병과 같이 전신질환이 있는지, 잇몸에 염증이 있는지 등 환자의 구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턱뼈의 폭과 길이 등 형태나 단단함은 치료 예후를 결정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따라서 방사선 검사와 X선 촬영,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잇몸 뼈에 대한 검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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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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