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홍은 아시아 상영물이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사업 비용과 경쟁사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 근처의 사무실에서 만난 마이클 홍(Michael Hong·39)은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미국 내 1,200만 명의 아시아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하는 케이블 방송사인 이미지네시안 TV(ImaginAsian TV)의 CEO인 그는 극장 상영용 영화도 제작·배급할 생각이다.
지난 1월 이미지네시안은 한국 영화 (Green Chair)를 수입했다. 이 영화가 이미지네시안이 사들인 최초이자 유일한 영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의 꿈은 터무니없게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자금력을 갖추고 동일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공략하는 경쟁사가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