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IT만 잘 알거나, 조사만 잘하는 회사는 많지만 메트릭스처럼 두 가지를 잘 접목한 회사는 드물다고 주장한다.정보기술(IT) 리서치 전문 회사로 잘 알려진 메트릭스의 조일상(38) 사장은 새로운 목표에 들떠 있다. 지난 6월 말에 창립 7주년을 맞은 그는 올해를 기점으로 종합 리서치 회사로 도약한다는 욕심이다. 조 사장은 지난해까지 인터넷 접속률 조사와 공공·마케팅 조사 분야 등만 다뤘었다. 특히 국내 첫 시도였던 인터넷 사이트 순위 등 IT 관련 조사와 IT를 이용한 조사에서 일가를 이뤘다.
그가 새로 도전한 분야는 정치 여론조사다. 지난해에 준비를 시작해 5·31 지방선거에서 정치 조사에 뛰어들었다. 조 사장은 “인터넷 조사는 독보적인 반면, 나머지는 초보 수준이지만 리서치 회사로서 기본 틀을 갖췄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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