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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Ⅱ] 글로벌 네트워크 필수 

해외 M&A에서 백전백승하려면 

김영진 김영진M&A연구소 소장
글로벌 기업으로 단숨에 거듭나는 방법으로 해외 기업 M&A를 꼽을 수 있다. 기술 격차를 줄이거나 새로운 시장 또는 사업 영역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사전·사후 준비와 관리가 소홀하면 M&A는 가시밭길로 전락할 뿐이다.1980년대 이후 어느 정도 자본을 축적한 국내 기업은 세계 유수의 기업처럼 해외 기업 M&A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해외 기업 M&A 초창기였던 당시에는 기술이나 마케팅 측면에서 앞서 있던 선진국의 기업이 타깃이었다.



국내 기업의 해외 기업 M&A 실적은 95년에 1조원을 넘어섰다. 또 인수 대금도 5,000만 달러를 넘는 대형 거래도 줄을 이었다. 당시 ‘글로벌 경영’을 외치던 국내 기업으로선 해외 거점 확보가 절실했다. 특히 반도체 등의 호황으로 자금이 넉넉했던 기업들이 선진 기술을 가진 해외 기업에 눈독을 들이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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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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