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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특집] "한국경제, 아직은 북핵 감당"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북핵 위기 

손용석·염지현·이주현 기자
▶조지 소로스 회장외국인 투자가를 비롯해 주한 외국 기업 관계자들은 대부분 북한 핵무기 실험이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북한이 추가로 무력시위를 단행한다면 앞서 받은 충격의 몇 배가 될 수 있다고 충고한다.10월 14일 미국에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사절단은 크리스틴 그레고어(Christine Gregoire) 워싱턴 주지사를 단장으로 앤토니오 비어라고사 LA 시장 등 정계 인사부터 보잉·나이키·코스트코·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골드먼삭스 등 재계 인사까지 200여 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15일 무역협회가 주최한 ‘한·미 태평양 연안 6개주 비즈니스 합동회의’에 참석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민감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절단은 별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애초 미국 사절단의 규모를 170여 명으로 예상했으나 참가 신청이 잇따라 200명을 넘어섰다”며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 발표한 9일 이후 20여 명이 추가로 신청했고 방한을 취소하겠다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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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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