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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해외 르포 1] ‘에너지 제국’ 향해 날갯짓하는 러시아 

‘검은 황금’ 캐는 동시베리아를 가다 

모스크바·이르쿠츠크·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코즈미노·사할린=유철종 중앙일보 국제부 기자 취재 동행 및 자문=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이재영 박사
▶시베리아 타이가 숲을 가로지르는 송유관

동시베리아 타이가 숲의 정적을 깨고 ‘오일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있다. 사할린섬 대륙붕의 유전 개발 사업도 한창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생산국으로 올라선 러시아의 ‘에너지 제국’ 건설 현장을 2006년 10월 초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공동기획으로 둘러봤다.러시아의 동시베리아와 극동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16세기 이후 모피를 찾는 제정 러시아 황실과 상인들에 의해 정복된 뒤 정치범 등 중죄인의 귀양지로 이용될 정도로 자연환경이 열악하고 낙후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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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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