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역의 전력회사들간에 합병 바람이 불면서 유럽이 투자자에게 짭짤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거대 에너지 기업 엔론(Enron)의 회장이었던 케네스 레이(Kenneth Lay)와 CEO였던 제프리 스킬링(Jeffrey Skilling)은 많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잘한 일이 한 가지 있다. 케케묵은 전력업계에 대쇄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
이 두 사람이 전력과 발전설비를 축산물처럼 거래한다는 아이디어를 고안한 건 아니다. 하지만 이들이 그런 식의 거래 가능성을 높인 것만은 분명하다. 엔론 붕괴 이후 5년이 흐른 지금 전력업계는 기업 인수·합병(M&A) 열기로 한창 뜨거워지고 있다. 투자자로서는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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