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친구를 하라는 건지 와인을 마시며 친구들과 어울리란 뜻인지…. 둘 다 맞다는 게 구덕모(59) 사장의 설명이다. 구 사장은 30년간 대기업에서 일하며 벗 삼은 와인에서 제2의 인생을 찾았다.와인 한 잔을 바라보는 것 이상으로 미래를 장밋빛으로 만드는 것은 없다.” 나폴레옹의 말이다.
나폴레옹이 아내 조세핀 만큼이나 사랑한 와인은 쥬브레 샹베르탱(Gevrey Chambertin)이었다. 후세 사람들은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이 패한 이유 중 하나가 전날 이 와인을 마시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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