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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2007.05.15)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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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책 속에 삶이…”] 화장기 없는 인도의 맨얼굴 

나카지마 다케시 著 <인도의 시대> 

남윤호_중앙데일리 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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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다케시 지음 · 이정한 엮음 · 북북서 · 1만1,000원”How much weight can an elephant lose?”



인도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코끼리가 살이 빠지면 얼마나 빠지겠느냐”, “여위었어도 코끼리는 코끼리다”란 뜻이다. ‘썩어도 준치’라고 의역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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