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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계의 MS<마이크로소프트> 노린다 

왕전타오 아오캉집단유한공사 회장 

왕전타오 회장은 신발 하나로 중견기업을 일궈 낸 인물이다. 아오캉 신발은 중국 판매량의 30%에 달한다. 성공비결은 고객의 성격곀鈞혖체형 등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신발 제작에 있다.중국에서도 ‘부자 되기’가 인기다. 신문 경제 면에서 부자 이야기의 열독률은 언제나 3위 안에 든다. 이유는 간단하다. 부자들의 비범함, 아니 비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노력이 일궈 낸 부(富)의 가치를 인민들이 알아챘기 때문이다.



평범 속에서 비범을, 비범 속에서 부를 이뤄 낸 대표적인 인물로 단연 왕전타오(王振滔 · 42) 아오캉(奧康)집단유한공사 회장을 꼽을 만하다. 왕 회장은 ‘신발왕’이다. 그것도 ‘중국의 유태인’이라고 불리는 윈저우(溫州) 상인이 배출한 인물이다. 왕 회장이 만드는 아오캉 신발은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고무용품 공식 공급업체다. 중국 신발 판매량의 30%를 장악한 신발계의 마이크로소프트(M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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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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