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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WITH AMBASSADOR] “정동길 걷는 건 큰 기쁨” 

알프레도 운고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글 조용탁 / 사진 김현동 기자
▶ 1941년 生, 64년 산호세대 경영학과 졸업, 79년 레녹스 판매부장, 82년 모토롤라 엘살바도르 지점장, 85년 엘살바도르 수출입 공사 대표, 91년 캐나다 대사, 95년 5월부터 현직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과 함께 걷는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한국에 거주한 지 12년이 넘는 알프레도 운고(66) 엘살바도르 대사와 서울 정동길을 걸으며 그의 한국 사랑에 대해 들어봤다.최근 섭씨 30도를 넘는 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알프레드 운고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와 함께 덕수궁 돌담길을 걷기로 한 6월 11일에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환갑을 넘긴 노인이 걷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덕수궁 정문 앞 던킨 도너츠 코너에 눈에 확 띄는 갈색 양복을 입고 걸어오는 운고 대사의 모습이 보였다. 오후 3시. 정확한 약속시간이었다.



“안녕하세요. 올라, 코모 에스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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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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