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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NG] 초호화 비행정의 추억 

Big Splash 

글 Zack O'malley Greenburg 기자
차이나 클리퍼(China Clipper) 같은 비행정들은 수집가들의 소장품으로 명맥을 유지한다. 일부는 하늘의 소방정으로 변신해 화재 진압에 기여한다.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을 때였다. 엘시노어 호수 주민들은 부활한 안드레아 도리아(경항공모함)가 롱비치 항만으로 들어오는 듯한 믿지 못할 장면을 목격했다. 연기가 자욱한 하늘에서 거대한 버스 차고만한 크기의 붉은색 비행기가 나타났다. 날개는 보잉 747보다도 컸다.



그 비행체는 시속 80마일의 속도로 수면을 미끄러지듯 날면서 27초 동안 7200갤런의 물을 동체 안으로 빨아들였다. 그런 다음 이륙하더니 화재 현장 상공으로 날아가 물을 쏟아 부었다. 주민들이 본 그 비행체는 1940년대에 활동했던 비행정 마틴 마스(Martin Mars)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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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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