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크리스티에서 예상을 깬 높은 가격에 낙찰된 피카소의 .전 세계가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론) 광풍에 사시나무처럼 떨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열린 런던 크리스티 경매 결과를 보면 미술시장은 여전히 안전지대다. 미국보다 유럽, 아시아, 중동 지역 미술시장 투자가 현명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론 위기로 주가와 미국 달러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여기에 원자재와 기름값 폭등이 가세하면서 세계 금융·실물 시장이 공포의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의 규모나 파급 효과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에 세계 경제의 앞날은 더욱 불확실하다.
이런 분위기를 예로 들며 미술시장 비관론을 예측하는 전망도 있었다. 모든 시장에 태풍이 몰려오는데 미술시장만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열린 소더비와 크리스티의 경매는 이런 우려를 일축했고, 미술시장엔 아직도 햇볕이 쨍쨍함을 보여줬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