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자기의 매력에 푹 빠진 푸른 눈의 CEO, 스튜어트 솔로몬(59) 메트라이프생명 사장.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동호회 회원들과 도자기를 공부하거나 전국 유명 가마터나 박물관을 찾아 다닌다.
9월 중순 서울 인사동의 고미술품 전문 갤러리 통인가게. 세월의 더께가 내려앉은 고가구와 도자기 사이로 은회색 머리칼의 키 큰 외국인 신사가 눈에 띄었다.
통인가게의 이계선 관장은 이 특별한 외국인 손님을 위해 직접 작품 설명에 나섰다. 이 관장은 전시된 도자기 중 가장 작은 항아리를 가리켰다. 그리고 외국인 손님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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