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아르데코 주얼리 그 황홀한 매력 

글 Stephanie Cooperman 기자·사진 Kevin Cremens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풍기는 아르데코풍 주얼리가의 걸작들.
유명 보석 브랜드인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의 헤리티지 주얼리 컬렉션 미국 책임자인 니컬러스 루흐징거(Nicolas Luchsinger)는 지난해 5월 소더비의 대작 보석 제품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있었다. 루흐징거는 단 하나의 아이템, 즉 흠 하나 없이 잘 보관된 반 클리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보 리바주 호텔 옆에 마련된 천막 아래에 앉아 있었다.



그것은 1920년대의 ‘대표적’ 액세서리이자 당시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던 목걸이다. 15만~ 20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했고 루흐징거는 끝까지 남을 준비가 돼 있었다. 하지만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경매가는 100만 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그 일은 80년대 말 이후 전문가들에게조차 종종 저평가됐던 아르데코(20~30년대의 장식적인 디자인) 주얼리의 드라마틱한 부활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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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호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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