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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신경 안쓰고 파티 즐기기  

 

글 문일완 <루엘>(Luel) 편집장, 사진 중앙포토·<루엘> 제공
지난해 12월의 일이다. 세계 경기 침체로 조용하게 해를 넘겨야 할 올해와 달리 흥미로운 파티들이 도처에서 흥을 돋웠다. 당시 날아드는 파티 초대장을 열어보며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이 ‘드레스 코드’였다. 거기엔 검은색, 빨간색, 금색 등 색상은 물론 70년대 복고풍, 밀리터리 룩 등 시대별 유행 스타일이 파티 주제에 맞춰 적혀 있었다.



의상 코드를 확인하며 드는 생각은 흥겹고 즐거운 파티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것들이었다. 아무리 특별한 파티지만 패션 아이템까지 획일적으로 정해놓고 사람을 초대한다는 점에 거부감이 일었다. 하지만 파티 의상에 대한 고정관념은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주식 애널리스트인 박윤수 씨를 만나면서 눈녹듯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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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호 (200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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