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2009년 수출이 약 7%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산업 전문가인 조환익(59) 코트라 사장의 생각은 다르다. 코트라는 해외 시장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무역 거래를 알선하는 수출전선의 첨병. 조 사장은 중국, 중동, 중남미의 ‘3중 시장’을 적극 두드리고 엔화 강세의 틈을 파고들면 수출 10% 확대가 가능하다고 본다.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져드는 가운데서도 한국의 2008년 연간 수출액은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무역협회는 2008년 수출 누계 금액이 12월 8일에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08년 연간 수출액은 약 4300억 달러에 이르러 2007년 3790억 달러보다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연간 수출액은 1964년 1억 달러, 71년 10억 달러, 77년 100억 달러, 95년 1000억 달러를 차례로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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