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부회장은 2007년 LG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LG전자의 수장이 되자 고급 제품 생산에 주력하기로 결심했다. 요즘 그는 일반 소비재 생산업체인 LG전자를 명품 제조업체로 탈바꿈시키려 노력 중이다. 그는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한다”고 말한다.
LG전자를 비롯한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이 전 세계 소비재 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남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스크린이나 사무실 및 공장용 에어컨 같은 상업용 제품 생산 쪽으로 조심스럽게 제품군의 다양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국이 고도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발전하는 경제로 도약하면서 LG 역시 럭키금성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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