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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호 (2009.02.23) [177]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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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사진에 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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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골프를 치다가도 야생화가 눈에 띄면 카트에 실어놓은 카메라로 연신 사진을 찍곤 했다. 함께 골프를 쳤던 한 CEO는 “어디 같이 치는 사람이 공을 맞추겠느냐”면서도 박 회장의 사진에 대한 열정이 부럽다고 말한다.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은 3월에 국내에서, 4월에 스페인에서 사진 전시회를 연다. 삼성경제연구소의 ‘포토앤컬처’ 강좌를 들은 후 전업 작가 못지않은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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