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기쁨을 두 배로 더하고 슬픔을 반으로 나눈다’고 했다. 중학교 동기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과 이혁병 ADT캡스 회장은 50대에 뒤늦게 만나 친해졌지만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사이처럼 돈독하고 서로 힘이 된다.
관포지교(管鮑之交)나 죽마고우(竹馬故友)는 친구 사이를 뜻하는 고사성어다. 관포지교는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서로 이해하고 믿고 정답게 지내는 우정을 나타내는 말이다.
죽마고우는 어릴 때부터 사귄 소꿉동무를 말한다. 서울 중앙중 59회 동기인 박동훈(56) 폭스바겐코리아 사장과 이혁병(55) ADT캡스 회장의 사이는 죽마고우보다는 관포지교에 가깝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