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코리아는 이번 호부터 블루 리더십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를 연재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한국 축구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40)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진 그는 그라운드 밖에선 ‘기부 천사’로 통한다. 그는 “사회공헌 활동은 평생 지고 가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2002년 6월 14일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린 인천 문학경기장. 한국은 박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상대인 포르투갈을 1대 0으로 물리치며 감격스러운 16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당시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김대중 대통령은 사상 첫 16강 진출에 고무돼 라커 룸을 직접 찾아가 태극전사들을 격려했다. 대표팀 주장이었던 홍명보 감독은 그 자리에서 김 대통령에게 선수들의 병역 특례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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