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쿤(Richard Kughn·79)은 하루에 5대의 자동차를 사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1939년식 패커드와 1948년식 캐딜락이 경매장에서 자신에게 미소를 지을 때 뿌리칠 수 없었다. 1928년식 포드 모델 T와 1952년식 뷰익, 그리고 1930년식 피어스 애로의 눈웃음도 차마 외면하지 못했다.
쿤은 “나는 거짓말쟁이다. 항상 아무것도 안 산다고 해놓고는 맘에 드는 차가 나오거나 저평가된 차를 보면 사버린다”고 털어 놨다. 쿤은 지난 8월 2일 미시간주 로체스터에서 열린 메도 브룩 콩쿠르 델레강스(Meadow Brook Concours d’Elegance) 경매에 나온 자동차 구입비로 29만3500달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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