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풋볼리그(NFL)에서 감독 한 사람이 팀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빌 파슬스 감독을 봐라.
마이애미 돌핀스는 어려움에 처했었다. 구단주 웨인 후이젱가(Wayne Huizenga)는 경기장 보수공사 등의 이유로 3억5000만 달러의 빚을 졌다. 시즌 티켓 판매량은 2006년 6만1000장에서 2008년에는 4만7000장으로 곤두박질하며 경기 실적만큼이나 저조했다.



2007년 돌핀스는 1승15패의 수모를 겪었다. 후이젱가는 1994년에 1억3800만 달러를 들여 매입한 돌핀스 팀을 팔 생각도 해봤다. 위기에 처한 구단을 회생시킬 방법은 무엇일까? 후이젱가는 재무 전문가를 영입하지 않고(나중에 보스턴 레드삭스으로부터 최고운영자 마이크 디를 영입했다) 대신 2007년 12월 빌 파슬스(Bill Parcells?8)를 고용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