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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가 명예 담아‘한잔하시죠’ 

진화하는 막걸리…와인 아성을 넘본다 

글 박미소 월간중앙 기자·사진 각 브랜드 제공
참살이탁주

남한산성소주·100% 친환경 무농약 쌀·3900원.

가볍고 상큼하면서 온화한 맛. 바로 참살이탁주의 특징이다. 절제된 탄산 덕분에 막걸리의 향과 감칠맛을 혀가 더 민감하게 느낀다. 막걸리 특유의 텁텁한 누룩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기존 제품들과 달리 날씬한 초록색 병에 넣어 판매하기 때문에 젊은층과 여성들에게 인기다. 참살이탁주는 무형문화재 술도가인 남한산성소주에서 강석필 장인이 빚었다. 한경대 연구소가 제조에 공동 참여해 막걸리 특유의 숙취 원인물질을 최소화했다. 효모와 소화효소,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현대백화점과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몇몇 한식 프랜차이즈 업소에 납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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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호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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