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디지텍은 해양 IT 장비를 만드는 기업이다. 선박항해통합 시스템을 개발해 해외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선박용 통신전자 장비 제조업체인 신동디지텍(부산시 동구 초량동)의 승승장구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국내외 조선기자재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5년 전부터 개척에 나선 베트남에서 올해 400만 달러어치를 수주했다.
선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웹 전자해도와 소형 선박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위성통신 선박추적 부착 장비 등을 수출했다. 덕분에 신동디지텍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00억원 가까이 늘어난 3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신동디지텍의 이 같은 성과는 장철순(59) 대표이사 회장이 미래의 먹을거리를 미리미리 준비해 온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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