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릭이 레이저를 이용해 원자로 연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고장 난 원전을 수리하며, 낙후된 원자로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한다. 원자로 판매 시에는 핵 연료를 패키지 상품으로 묶어 팔기도 한다. 그러나 GE가 아직 진출하지 않은 수익성 높은 분야가 있다. 바로 우라늄을 핵 연료로 농축하는 사업이다.
얼마 전 GE는 우라늄 농축 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정했다. 최고 기밀로 분류된 이 기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분열성 우라늄을 추출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방식보다 저렴하고 효과적이다. 현재 우라늄은 대부분 수천 개의 원심분리기로 농축되고 있다. 이는 심지어 ‘불량 국가’들도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단순하고 기계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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