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환(51) KTB자산운용 사장은 1세대 펀드매니저다. 삼성생명을 거쳐 1987년 이후 동원증권에서 고유계정을 운용했고, 97년 현대투자신탁운용으로 옮겨 한국을 펀드 열풍에 휩싸이게 한 ‘바이코리아 펀드’의 간판 펀드매니저로 활동했다.
당시 그는 스폿 펀드의 귀재로 불렸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는 즉시 해지하는 게 스폿 펀드다. 그는 최단기·최다 스폿 펀드 완성 기록을 갖고 있다. 1999년에는 권성문 KTB투자증권(당시 KTB네트워크) 회장의 제안으로 자산운용사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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